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조회건수가 많은 데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. 그런데 이런 조회건수가 믿지 못할 데이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인터넷 검색의 70% 이상을 차지하는 구글과 야후의 제휴 검색 웹사이트들이 누리꾼들에게 푼돈을 주고 특정 광고를 수백 차례 클릭하도록 해 광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
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기 클릭이 많게는 30%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또 이로 인해 광고주들이 낭비한 돈이 지난해에만 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. 이들이 사기 클릭을 조장하는 것은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주들이 돈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이런 광고는 전체 온라인 광고의 40% 정도입니다. 구글과 야후는 수백 개의 제휴 웹사이트를 갖고 있으며 이들 사이트의 광고 수입을 일정 비율로 나눠갖고 있습니다. 구글의 경우 지난 3분기 전체 수입의 39%인 10억 400만 달러가 이들 제휴 웹사이트에서 나왔습니다.
사기 클릭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고주들은 구글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.급기야 미연방수사국과 증권거래위원회, 그리고 미우편검열국도 '사기 클릭'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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