착한 남편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와 남편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말했다. "애기 좀 봐요!"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. 뚫어져라 한 시간 동안 쳐다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을 얻어맞았다.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"세탁기 좀 돌려줘요." 그래서 난 낑낑대며 세탁기를 들고 빙빙 돌렸다.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.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. "방 좀 훔쳐요." 그래서 난 용기 있게 말했다. "훔치는 건 나쁜 거야." 그랬더니 아내가 빨래바구니를 던졌는데 그걸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.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. "문 닫고 가요." 그래서 문을 닫았다. 나갈 수가 없었다. 한 동안 고민하며 서 있는데 화장실에 가려던 아내가 날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내쫓았다. 여러분! 저 착한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