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10월 구글이 “한국에 연구개발(R&D) 센터를 설립할 것”이라고 공식 발표한 뒤 4개월이 지났다. 아직 제대로 된 지사도 없는 상황에서 2년간 1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구글의 ‘오리무중 전략’이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다.구글의 투자를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과 억측이 난무하던 상황에서,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센터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.
조원규 오피니티(Opinity, www.opinity.com) 대표가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센터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. 조 대표는 새롬기술 이사 시절 국내 최초 인터넷 전화인 다이얼패드를 개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.
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로 2000년 초 코스닥에서 액면가 대비 500배 대박신화를 일구기도 했다.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위치한 오피니티는 2005년 중순 조 대표를 비롯해 최진권, 김도연, 김홍철씨 등 새롬 창립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온라인 평판 서비스다.
즉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에서 상대방을 믿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뢰 구축 시스템인 셈이다. 특히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해 줄 수 있다. 오피니티는 오피니티 본사와 한국 지사인 오피니티에이피로 구성돼 있다.
그러나 단순히 상하 구조가 아니라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사업 영역을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. 특히 오피니티에이피는 한국에서 리뷰 검색과 평판시스템이 결합된 ‘레뷰(RevU, www.revu.co.kr)로 더 잘 알려져 있다.
구글이 세우고 있는 국내 연구소는 연구 중심이라기보다는 국내외 정보기술(IT) 엔지니어들이 근무하는 ‘엔지니어링센터’에 가깝다. 특히 구글은 센터장을 채용하기 위해 임원급 국내외 IT 인력 100명 이상과 접촉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.
조 대표는 향후 공식 발표가 진행된 후 구글과 협의를 거쳐 여름쯤 국내 정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. 따라서 당장 조 대표가 어떤 방향으로 구글 엔지니어링센터를 운영해 갈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. 조 대표 역시 이메일 대화에서 “출근도 안 한 상황에서 이런 내용이 공개돼 당혹스럽다”며 “엔지니어링센터 운영 방향을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”라고 말하는 등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.
조원규 오피니티(Opinity, www.opinity.com) 대표가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센터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. 조 대표는 새롬기술 이사 시절 국내 최초 인터넷 전화인 다이얼패드를 개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.
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로 2000년 초 코스닥에서 액면가 대비 500배 대박신화를 일구기도 했다.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위치한 오피니티는 2005년 중순 조 대표를 비롯해 최진권, 김도연, 김홍철씨 등 새롬 창립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온라인 평판 서비스다.
즉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에서 상대방을 믿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뢰 구축 시스템인 셈이다. 특히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해 줄 수 있다. 오피니티는 오피니티 본사와 한국 지사인 오피니티에이피로 구성돼 있다.
그러나 단순히 상하 구조가 아니라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사업 영역을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이다. 특히 오피니티에이피는 한국에서 리뷰 검색과 평판시스템이 결합된 ‘레뷰(RevU, www.revu.co.kr)로 더 잘 알려져 있다.
구글이 세우고 있는 국내 연구소는 연구 중심이라기보다는 국내외 정보기술(IT) 엔지니어들이 근무하는 ‘엔지니어링센터’에 가깝다. 특히 구글은 센터장을 채용하기 위해 임원급 국내외 IT 인력 100명 이상과 접촉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.
조 대표는 향후 공식 발표가 진행된 후 구글과 협의를 거쳐 여름쯤 국내 정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. 따라서 당장 조 대표가 어떤 방향으로 구글 엔지니어링센터를 운영해 갈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. 조 대표 역시 이메일 대화에서 “출근도 안 한 상황에서 이런 내용이 공개돼 당혹스럽다”며 “엔지니어링센터 운영 방향을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”라고 말하는 등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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